나의 감정 - 멍때리다(2)
2021.11.10 by cocoru
나의 감정 - 지치다(2)
2021.11.08 by cocoru
나의 감정 - 신기하다(3)
2021.11.07 by cocoru
나의 감정 - 설레임(4)
2021.11.06 by cocoru
나의 감정 - 씁쓸하다(1)
2021.11.04 by cocoru
나의 감정 - 성취감(3)
2021.11.03 by cocoru
나의 감정 - 고마움(3)
2021.11.02 by cocoru
나의 감정 - 설레임(3)
2021.10.30 by cocoru
정신없는 하루가 지난 다음날. 나사가 풀린 듯한 느낌으로 가만히 있어본다. 몸은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지만 홀가분한 마음으로 멍 때리고 있어본다. 그러나 갑자기 던진 미션으로 멍 때리는 시간도 끝. 업무 시작.
일상/감정일기 2021. 11. 10. 16:28
말만 들어도, 생각만 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그런 날. 시작도 하기 전에 지쳤고 시작도 안했지만 하고싶지 않은 지금,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본다.
일상/감정일기 2021. 11. 8. 20:45
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기록되어 있는 곳은 실제로 얼마나 실현될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. 미래의 재물운, 미래의 건강, 미래의 수명. 나의 미래는 궁금하고 신기하지만, 너가 함께 있다는 것이 제일 기분 좋다.
일상/감정일기 2021. 11. 7. 22:39
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 아래에서 개나리색에 가까운 노란 단풍잎과 갈색에 가까운 빨간 단풍잎이 만든 길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걷는 이 기분은 언제나 설레이고 언제나 흥분된다.
일상/감정일기 2021. 11. 6. 19:17
어차피 지키지 못할 약속을 어차피 기억도 못할 말들을 왜 그렇게 호언장담 했는지.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는 이유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너의 태도는 우리가 끝이라는 걸 직감한다.
일상/감정일기 2021. 11. 4. 12:18
문뜩 과거와 지금의 내가 비교된다.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, 어떻게든 혼자 해보려 했던 과거의 나. 어떻게 할지 모르면, 바로 도움을 요청하는 지금의 나.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의 내가 조금 더 마음에 든다면 나는 계속 나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.
일상/감정일기 2021. 11. 3. 21:08
오래 전 기억을 꺼내어 보았다. 오랜만에 하는 것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았지만 오랜만에 하는 것들이기에 반가웠다. 그 긴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뿌듯함과 그 긴 시간을 버틴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졌다. 고생했다, 내 자신.
일상/감정일기 2021. 11. 2. 23:39
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,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, 그래도 설레임만 가득한 오늘. 평소와 다른 옷을 입고 나선 이 길, 새로운 풍경이 가득한 이 길,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너에게 가는 길.
일상/감정일기 2021. 10. 30. 20:5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