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감정 - 지치다(2)
2021.11.08 by cocoru
나의 감정 - 고마움(3)
2021.11.02 by cocoru
나의 감정 - 설레임(3)
2021.10.30 by cocoru
나의 감정 - 멍때리다(1)
2021.10.29 by cocoru
나의 감정 - 신기하다(2)
2021.10.28 by cocoru
나의 감정 - 욕심(1)
2021.10.27 by cocoru
나의 감정 - 안심되다(1)
2021.10.26 by cocoru
나의 감정 - 자괴감(2)
2021.10.25 by cocoru
말만 들어도, 생각만 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그런 날. 시작도 하기 전에 지쳤고 시작도 안했지만 하고싶지 않은 지금,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본다.
일상/감정일기 2021. 11. 8. 20:45
오래 전 기억을 꺼내어 보았다. 오랜만에 하는 것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았지만 오랜만에 하는 것들이기에 반가웠다. 그 긴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뿌듯함과 그 긴 시간을 버틴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졌다. 고생했다, 내 자신.
일상/감정일기 2021. 11. 2. 23:39
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,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, 그래도 설레임만 가득한 오늘. 평소와 다른 옷을 입고 나선 이 길, 새로운 풍경이 가득한 이 길,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너에게 가는 길.
일상/감정일기 2021. 10. 30. 20:57
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있어본다. 오늘은 금요일이니깐.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있어본다. 내일은 토요일이니깐.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있어본다. 회사를 탈출했으니깐.
일상/감정일기 2021. 10. 29. 22:03
가득 집어넣고 기쁨이 가득해졌다. 가득해진 기쁨을 보고 뿌듯해졌다. 뿌듯해진 내 자신을 보고 반가워졌다. 반가운 마음에 실수도 그러려니 넘어가게 된다. 실수에 너그러워진 내 마음이 신기하다.
일상/감정일기 2021. 10. 28. 21:58
사람 마음이 그렇다.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고, 간절함으로 그것을 얻게 되었을 때 또 다른 어떤 것을 원하게 된다. 그렇게 계속 무언가를 원하게 되며 그 끝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.
일상/감정일기 2021. 10. 27. 22:33
독촉하는 상사의 업무에 힘들었다. 일정이 틀어버려서 짜증이 나버렸다. 하루 종일 하나에 몰두하는 내 자신이 괴로웠다. 하지만 너가 내민 팔 하나로 잊어버렸다. 너의 팔에 기대어 세상모르고 자버렸다. 너의 팔은 나의 마음을 편하게 만든다.
일상/감정일기 2021. 10. 26. 23:09
어떤 길을 만들지 고민하기 위해 나침판이 제시한 방향이 어디인지, 무엇이 준비되어있는지 물어보려했을 뿐이다. 알아보지 않고 질문을 했다고 혼날 정도인가? 나에게 자괴감을 안겨주는 그대는 나만큼 알아보았는가? 절대 아님을 확신한다.
일상/감정일기 2021. 10. 25. 22:37